가장 어려웠던 점은 제가 다른 언어에서 쓰지 않던 개념을 반강제적으로 쓸 수 밖에 문법적 장치를 뒀다는 점입니다.
옵셔널이 그 대표적인 예였습니다. 다른 언어에서 많이 쓰이던 개념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.
처음에 스위프트를 무작정 적용해보려고 했을 때에는 스위프트의 이점도 이해할 수 없었고, 불편하고 문제점 투성이라 생각했습니다. 스위프트를 적용한 프로젝트는 버그도 더 많아지는 것 같았고요.
그래서 무작정 써보기 보다는 스위프트 공식 문서 혹은 다른 도서를 참고하여 정확한 문법적 이해를 바탕으로 응용해 보았습니다.
그 후에는 스위프트가 왜 강력하고 좋은 언어인지 깨달았습니다.
다른 언어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스위프트 문법을 조금 확실히 다지고 응용하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.
첫 단계로 옵셔널, 옵셔널 바인딩 등의 개념을 다지고, 옵셔널이 왜 중요한지만 잘 알고 가도 스위프트의 첫 발은 성공적으로 뗀 것이라 생각합니다.